어그레시브 빌런 대처법

어그레시브 빌런 대처법

에어라인 2 3873 0 0

원문: https://upswingpoker.com/aggressive-poker-strategy-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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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이 사람 벳을 멈출 생각을 안 하네. 여기서는 참을성을 좀 가질 필요가 있어, 강한 핸드가 올 때까지 기다려서 크게 한방 뺏어올 거야!'

 

극도로 공격적인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 여러분은 아마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 같은 사고방식이 얼핏 이치에 맞는 것 같아 보이지만, 울트라 어그레시브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데 이러한 인내심전략이 최선의 방법인 것은 아니다.

 

이런 플레이어들을 이기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더 효과적인 전술들이 있고, 그 전술을 사용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프리미엄 핸드를 기다리며 앉아 있을 필요가 없다.

 

공격적인 포커 전략을 가진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은 두려운 일일 수 있다. 어쩌면 당신은 그들이 경기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불안해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논의할 전술을 실행한다면 그 불안은 사라질 것이다.

 

잠시 후 우리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상대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것이다. 그러나 우선 이 글에서 많이 사용될 개념인 블러프:밸류 비율에 대해 논의해 보자.

 

밸류블러프 비율이란?

 

Bluff-to-value ratio란 단순히 "블러프" 콤보 숫자와 "밸류" 콤보 숫자의 비율을 말한다.

 

"블러프"와 "밸류"를 따옴표로 묶어 둔 이유는, 리버 전까지의 핸드들은 어느 정도의 에퀴티가 있기 때문에 백프로 순수 블러프나 순수 벨류벳이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정확한 밸류-블러프 비율을 계산하기 위한 가장 쉬운 단계는 리버라고 할 수 있다.

 

최적의 밸류-블러프 비율은 상대가 콜 받기 위해 제안받는 팟오즈를 기반으로 한다. 그래서 균형잡힌 리버 베팅 레인지는 당신이 사용하는 벳사이즈에 비례하는 밸류-블러프 비율로 구성되어야 한다.

 

우리가 리버에서 균형 잡힌 레인지로 팟의 75% 사이즈를 벳하고 싶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우리는 70%의 밸류 콤보와 30%의 블러프 콤보가 필요하다. 이 숫자들은 우리의 특정 벳사이즈로 인해 상대가 제공받는 팟오즈에 기반해서 계산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100 팟에 $75를 벳한다고 해보자. 상대는 우리의 벳($75)과 기존 팟 금액($100)을 더한 금액을 얻기 위해 $75의 콜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그의 브레이크 이븐이 되기 위한 팟오즈는 75 / (175 + 75) = 0.3 = 30%가 된다. (*ratio로는 175:75 = 2.3:1)

 

따라서, 상대 블러프캐쳐의 수익성을 거부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의 블러프 빈도를 30%를 넘거나 모자라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만약 30%보다 훨씬 못 미치는 빈도로 블러프를 한다면, 상대는 알아차리고 우리 벳에 폴드함으로써 우리를 익스플로잇 할 수도 있다. 만약 우리가 30%보다 훨씬 많은 빈도로 블러프를 한다면, 상대는 그의 모든 블러프캐쳐핸드로 눈감고 콜을 함으로써 우리를 익스플로잇 할 수 있다.

 

 

울트라 어그레시브 플레이어들의 유형

 

니트 오버블러퍼 (c-bet stats: 60/70/70%)  이 유형의 플레이어들은 어떤 핸드로 리버 밸류벳을 할 지에 대한 선별 기준이 있다. 무슨 의미냐면 밸류 핸드에 대해서는 비교적 타이트한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에, 첵백하고 쇼다운에서 지는 약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 싫기 때문에 블러프 레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선별적이지 않다. 이런 전략의 문제는 밸류벳보다 블러프가 훨씬 많은 극단적으로 어긋난 블러프-밸류 비율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루즈 오버블러퍼 (c-bet stats: 70/80/70%) 니트 오버블러퍼들처럼 루즈 오버블러퍼들도 왜곡된 블러프-밸류 비율을 가진다. 단지, 이런 타입 플레이어들은 니티와 다르게 (아마도 상대적인 핸드 가치를 몰라서) 밸류 핸드의 선별을 고려하지 않는다. 결국 오버블러프 함과 동시에 오버밸류벳을 하는 성향을 지니게 된다.

 

오버밸류베터 (c-bet stats: 70/80/50%) 루즈 오버블러퍼들처럼 핸드가치를 모르고 오버벨류벳을 한다. 단지, 오버밸류베터들은 충분한 블러핑을 하지 않는다. 이런 플레이어들은 과도하게 부풀려진 배럴링 스탯으로 인해 블러핑 많이 하는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로 인식되기 쉬운데, 사실은 세컨페어나 써드페어같은 중간세기 핸드들로 지나친 배럴링을 하는 것 뿐이다.

 

 

어떻게 각 유형의 울트라 어그레시브 플레이어들을 깨부술 것인가

 

일반적인 조정으로부터 시작하자, 우리는 이 3 유형 모두를 상대로 우리의 플랍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다. 플랍에서는 이 3유형의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조정도 셋 모두를 상대로 비슷한 색깔을 지니게 된다.

 

특별히 우리는 플랍에서 우리의 첵/콜 레인지를 살짝 좁혀야 한다. 우리 레인지에서 약한 콜은 상대가 자주 할 것이라 예상되는 2번째 3번째 배럴링 압박을 버텨내기 힘들다. 이 부분에서 가장 확실한 조정은 약한 페어들을 폴드하는 것이다. - 써드페어, 약한 포켓페어 등등.

 

이제 구체적인 익스플로잇 전략으로 들어가 보자.

 

니티 오버블러퍼 익스플로잇 하기

다음 핸드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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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상대가 리버에 벳할 만한 핸드들이다.

(당신이 솔버 소프트웨어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필요한 정보들을 빨간 박스로 표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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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탑페어+세컨키커 이상의 핸드로 배럴링을 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근본적으로 그런 플레이는 마땅한 것이지만, 문제는 상대는 모든 빗나간 드로우로도 배럴링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 상황에서는 그 수가 상당하다. 이것은 상대에게 블러프를 64.3%나 포함하고 있는 굉장히 언밸런스한 베팅레인지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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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놀랄만도 일도 아니고, 따라서 이런 선수를 상대로 리버에서 최적화된 해결책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블러프캐쳐로 콜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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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한 발 더 나가보자. 우리는 상대가 리버에서 너무 많이 오버블러핑 하고, 씬한 밸류벳은 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턴에서 훨씬 넓은 레인지로 콜을 할 수 있다. 얼마나 넓게? 리버에서 거의 대부분을 콜할 의도로 우리는 아마 모든 페어로 턴에 콜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블러프캐쳐가 리버에서 넘치도록 에퀴티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전략 수정은 굉장히 잘 먹힌다. 다른 플레이어 상대라면 그러지 못 할 핸드들이지만 이런 유형 플레이어의 블러프 상대로는 상당히 많은 수익을 얻게 될 것이다.

 

 

 

루즈 오버블러퍼 익스플로잇 하기

다음 핸드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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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이건 앞서 나왔던 예랑 똑같은 핸드다. 예시를 동일하게 함으로써 플레이어 유형의 차이를 분명히 하도록 하자.)

 

플랍 턴 접근방식의 차이로 인해 리버까지 쌓아올린 루즈 오버블러퍼의 핸드레인지는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

상대가 리버에서 벳할 가상의 레인지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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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티한 오버블러퍼와 가장 큰 차이는 루즈한 오버블러퍼는 QJs 같은 (약한) 밸류 핸드들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어쩌면 66, J6s, 86s 같은 추가적인 밸류 핸드들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이 사실이 말해주는 것은, 그는 여전히 리버에서 과도하게 오버블러핑 할 것이고, 이런 전략을 익스플로잇 하는 방법은 또다시 우리가 리버에서 가지는 모든 블러프캐쳐로 콜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유형을 상대할 때에 우리 전략의 가장 큰 차이점은 턴에서 모든 블러프캐쳐로 콜을 하지는 않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아마도 최소 세컨페어 이상으로 턴콜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런 변화는 상대의 더블배럴 레인지에 J9, QQ같은 씬한 밸류 핸드들이 타이트한 플레이어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이런 차이는 우리의 8X 같은 약한 페어들의 수익성을 해칠 수 있다.

 

 

 

오버벨류벳 익스플로잇 하기

이 유형은 상대하기 조금 까다롭다. 상대는 아마 과도한 배럴링 스탯을 가질 테지만, 거기서 블러프를 잡아내기는 힘들 것이다.

 

앞서와 똑같은 Kd Jc 8s 6d 3h 보드에서 이런 상대의 리버 벳레인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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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오버블러퍼와 마찬가지로 상대는 굉장히 약한 밸류핸드(eg. AJ)로도 배럴링을 한다. 하지만 블러프는 꽤 적은 수로만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미스한 카드들 중 수딧콤보만으로 한다던지.

 

따라서 상대의 리버 베팅 레인지는 상당히 밸류핸드로 쏠려 있고, 이러한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타이트한 리버 운영을 요구한다. 한편 턴을 살펴보자면, 상대의 배럴링 레인지는 기준보다 훨씬 많은 중간세기 핸드와 블러프 핸드들로 치중되어 있다. 이 의미는 우리가 턴 콜링 레인지에 좀 더 낮은 페어들을 포함시키는 식으로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리버 콜을 조심스럽게 하는 대신 쇼다운 밸류 있는 핸드들을 턴에 좀 더 포함시킴으로써 수익을 내라는 뜻인가???)

 

비록 이런 것들이 이상한 조정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올바른 접근이다. 상대의 플랍 70% - 턴 80% - 리버 50% 의 c-bet 스탯은 우리가 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2 Comments
mz조폭 03.21 18:56  
잘보고감~
나비야 03.21 18:56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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