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옵 필드에서 써먹을 수 있는 전략
혁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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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05:48
1. 블러프 칠 때 상대방의 눈을 보지마라.
상대방은 내 눈동자의 떨림이나 눈빛의 자신감으로 블러프를 잡아낼 수도 있음.
블러프 칠 때엔 여유롭게 칩셔플에 집중하는 척 하거나, 옆사람과 가벼운 담소를 나누는 것이 빌런으로 하여금 리딩하기 어렵게 할 수 있음.
2. 밸류 레이쓰는 무적권 10단위로.
빌런이 벳을 2.5콩, 3.5콩 이런 식으로 레이쓰를한다면 히어로는 묵직한 목소리로 ‘레이쓰 십더’를 외친다.
11.5 이런 이상하게 정확히 의도된 것 같은 베팅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엄청난 밸류벳/레이즈로 느끼게 한다.
그냥 저 위에다가 10콩 더 넣지뭐 받던가 말던가 식의 벳은 ‘아 뭐 함 레이쓰 해보는갑네’ 정도로 생각하게 할 수 있다.
3. 칩 셔플 등 칩으로 하는 손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라.
빌런들은 내 실력을 알지 못한다.
나의 무서움을 보여주기 위해선 능수능란한 칩셔플과 드리블링이 필수다.
나의 현란한 양손 칩셔플을 보면 오줌을 지리면서 폴드하게 된다.
4. 코인이나 토토 싸이트 화면을 띄워놓고 겜해라.
중간중간에 한숨을 쉬어주거나 존나 크게 박수를 치면서 탄식을한다면 효과는 2배.
전형적인 앰생 생도의 느낌을 주면서 콜빨을 늘릴 수 있다.
5. 자신의 포고 닉네임을 오픈하라.
요즘 포커 치는 사람들 대부분 포고가 뭔지 정도는 안다.
포고 닉네임과 레벨을 오픈하면 그게 포커 치수에 대한 증명인 것.
테이블에 앉으면 옆사람과 포고 얘기를 하면서 아이디를 오픈하라. 그러면 옆사람들의 리스펙을 맥시마이즈 가능하다.